“인생의 가장 절망의 순간, 

그 마지막 순간에 두 눈에 들어온 거대한 초록의 세상.

그 초록의 세상에서 받은 위로와 치유의 소중한 경험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1985년 부산 출생, 대한민국 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프레리는 인생의 가장 절망의 순간, 두 눈에 들어온 거대한 초록의 세상에서 받은 위로와 치유의 소중한 경험을 통해 사랑과 아름다움이 가득한 세상을 꿈꾸며 자신의 그림을 통해서 세상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작업을 하고 있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순간을 기억하며 그 행복이 영원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그림을 그리고 영원한 행복을 꿈꾸는 네버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는 프레리의 작품에서는 평범한 일상이 마치 동화 속 세상으로 보여진다.  

밤은 짧고 낮은 길며 하늘과 바다, 태양과 달이 별과 함께 조화롭고 땅과 물은 마르지 않으며 사람과 숲은 동물들과 서로 사랑하고 위로하며 마음을 나누는 프레리의 네버랜드는 매일 매일 즐거운 일들이 구름같이 몰려드는 영원한 행복이 있는 세계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소한 경험들을 자신만의 표현으로 동화같은 세상을 만드는 프레리의 작품은 누구나 한번쯤은 바랬을 행복을 주제로 프레리만의 필터로 보이는 세상을 표현한다. 빵을 만들거나 요리를 하고 정원을 가꾸며 사랑하는 가족들과 모험을 떠나고 그 과정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게 표현하면서 아름다움이 가득한 세상을 만들어 나간다.

프레리는 작품에서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작업들을 하고 있는데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색이다. 자신의 눈으로 들어오는 빛을 통해 보이는 다양한 색들을 겹겹이 분리해 그 색들을 한층, 한층 쌓아 올리며 빛이 조각나서 부서지며 그려내듯 수십 번, 수백 번 겹겹이 색을 올려 작업하는데 색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 발색이 강해지고 자연스러워지며 프레리가 표현하고자 하는 아름다움이 극대화된다.

프레리의 작품에는 일상의 평화와 행복이 아름다운 색으로 넘친다.